2017.10.02 엉또폭포

전날 제주 산간 150mm 예보를 웃도는 강수량으로 2일 새벽부터 움직인다.

D600은 삼각대에 거치는 불가능으로 보여 스마트폰과 셀카봉 달랑 들고 나선다 ㅋ

오전 6시 20분 주차장 도착해보니 시내와는 다른 비바람으로 엉또진입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임..

차안에서 10여분간 대기후 우비입고 우산들고 폭포로 들어간다 ㅡㅡ

귀곡산장도 아니고  ㅡㅡ

폭포주변이 물안개로 자욱하다

전망대에 들어서기전부터 물보라에 눈을 뜰수가 없다,,

엉또폭포의 계곡을 이곳주민들은 절란지내 라 한다..

예전 초등학교 시절 고향집에 누어 있으면 폭포진동과 폭포소리가 아랫마을까지 들렸으니 그위용이 대단하다.

 

물보라가 워낙심해 더이상 접근불가 ㅜㅜ

오전 7시 폭포아래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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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이후 파란하늘이 보여 다시 도전하러 엉또로 들어가다 ㅎㅎ

불과 2시간전과는 너무나 다른 풍경이 ^^

폭포수의 위용도 2시간전보다 약해졌지만 물보라는 여전하네ㅡㅡ

상 하단 전망대가 있어서 하단전망대 조망이 최고였는데

2년전부터 하단 전망대는 철거하고 상단 전망대만 있으니 혼잡도 그렇고 조망자체도 예전만 못하다 ㅡㅡ

오전 7시 전엔 딸랑 3명뿐이었던 관람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주차도 겨우 했다는 ㅡㅡ

올레7-1코스 제막 한잔하던 정자에서 바라본 폭포 ㅋ

엉또무인산장과 폭포수가 보이고 파란하늘도 잠시 보였지만 10시 이후 다시 하늘엔 먹구름이 ㅋ

도깨비 요술도 아니고 4~5시간동안 하늘이 오락가락 한다

주차장서 바라본 엉또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