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8. 18:14ㆍ♥ 오름기행
제주의 368개 기생화산중 국립공원안 오름 만큼 탐방하기가 힘든 오름이 체오름이다.
체오름 일대 약 20만평이 개인 사유지로 오름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와 쓰래기 투기로 소유주가 2년전부터 모든 출입구마다 철조망으로 막아 출입을 통제하는오름.
사전연락된 오름탐방 신청자에 한해서만 인적사항 확인후 농장주가 직접 출입구를 열어준다.
작년에 안돌~밧돌~체오름 트레킹이 주인장 불허로 탐방하지 못해 올해 도전끝에 성공하다 ㅡㅡ
제주오름은 제주사람들의 삶의 일부인데 아무리 개인 사유지라고 천혜자원을 사유화하는건 아니라본다.
어쨋든 10년전 체오름 등반후 세번째 도전으로 정상에 가본다.
앞에 두부자가 농장주 아들
십년전에 뒷쪽으로 체오름을 올라 동굴의 존재를 몰랐는데 농장주 아들의 친절함에 이곳의 존재를 알다
약50M구간의 무너진 동굴구간중 일부를 복구한 곳을 탐사하다
용암의 흐른자리
자연동굴의 무너짐이 아쉽다
마치 악마의 입처럼..
가운데가 분화구이며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후 분화구 한바퀴 돌고 좌측능선으로 내려온다
소나무 사이 출입구
오름의 중간정도에 보는 뷰
멀리 성산일출봉도 깨끗하게 보인다
노루귀 꽃도 제법 피었을법하다
오름정상에선 일행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분화구 전경
멀리 남해안 섬까지 보이는 날
정상 뒤쪽으로 바라본 한라산과 수많은 오름군들
분화구를 돌고 내려와 분화구 안으로 들어간다
분화구 깊이가 150여미터는 됨직하다
나홀로 후박나무
주변이 후박나무 자생지다
으름꽃도 남아 있고
다들 반영샷에 빠져보다 ㅋ
체오름의 전체모습
내려오는길 구좌읍 한동리 방향으로 보이는 남해안 군도
가시거리가 너무도 좋았던 하루
체오름 등반GPS자료
제주의 오름중 국립공원안 오름을 빼면 거의 개인 사유지이다
오름에서의 무분별한 행동은 자재되어야 할 등산 기본예절이다.
체오름 등반은 필히 사전 탐방신청에 한하므로 무단출입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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