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야생화 - 2023. 2.11
해마다 2월이 되면 가는 오름 올해는 일들이 겹쳐 예정보다 늦은 출사를 다녀오다. 전날 많은 비에 가는길이 질퍽거리고 쌀쌀하고 흐린날씨에 복수초는 입다물고 계시네 ㅡㅡ 그래도 예정에 없던 변산아씨가 나를 반겨준다 그것도 여기저기서 땅을 비집고 이제 올라오기 시작한다. 아마 십여일후엔 자생지 가득 꽃피울터 입다문 복수초 변산아씨 1호점 변산아씨 2호점 변산아씨 3호점에서 ㅎㅎ 중의무릇터에서도 이제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한다 이른 새끼노루귀도 관찰된다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