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7 토요일
우도는 개인적 느낌으론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섬이라 그닥 가고싶지 않은 섬이다..
하지만 제주올레완주시스템에 묶여 어쩔수 없이 가야만 하는 섬 ㅋㅋ
우도속 사물들이 이젠 증말 싫다야 ㅡㅡ
연휴속 주말이라 돗때기시장이 우려되어 아침 7시에 길을 나선다
속전속결
아침 일찍이라 근처에서 구입한 김밥으로 도항선에서 아침을 즐기다 ㅎ
김밥보다 못한 관광지음식에 질렸다
우도 갈매기~~~♪
나이드신 선장님이 접안도 멋지게 하네
도항선에서 내려 이넘의 시작점 표지석 찾느라 광장만 삥삥돌다 ㅡㅡ
전기차가 완전히 표지석을 가려버려 찾느라 애먹음...
장사한답시고 이런 짓거리를
광장엔 호객꾼들이 판을 치고
호객꾼이 판을 쳐도 요금은 똑같네 ㅋㅋ 담합으로 뭉친 섬
아침부터 종족번식을 하십니다
그분들이 오셨다
우도봉 중간에서 바라본 천진항과 지나온 올레길
파노라마로 담아내다
서울지부 선영총무님과 함께
다빈이 홧팅이다
우도등대 야외 전시관
우도등대에서 바라본 우도 저수지
검멀래 해안
길은 참 아름답다
2년전 1박으로 세끼를 우도에서 해결해본바 라맨보다 못한 관광지 음식에 이번에 올레라맨으로
떡사리에 쪽파와 올레길 걸으며 띁어온 달래로 음식을 만들다
여행객 입으로 전해졌을 소라의 빈껍데기가 주변을 오염시키는 현장
그래도 이런 올레길도 있으니 걸을만 하다
땅콩수확이 한창인 섬
하우목동항
산호해수욕장
리본이 이렇게 쓰러져 있으니 길찾기가 쉽겠는가??
가운데 펜션주변 전봇대에서 사진촬영하는 곳까지 약 200m 구간에 리본이 없다 ㅡㅡ
바람에 날려 떨어진 리본을 임시로 매달다
이제 나간다,,앞으로 우도올레는 패쑤한다
수고했다 다빈아 ㅎㅎ
연휴의 끄트머리이자 주말이라
이날 우도엔 물반 고기반이 아닌 사람 반 전기차 반이었다
도때기시장도 이보단 나을듯 싶다
어쨋든 우도 올레는 마쳤고 이제 다빈이는 완주 4코스를 남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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