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3. 14:50ㆍ♥ 제주올레여행
2019년 2월 2일 토요일 맑음.
오랜만에 동북부지역 19코스 올레길을 나서본다
오늘도 우리부부는 제주버스로 이동하며 차창 풍경을 바라보니 봄이 오고 있을을 알수가 있었다 ^^
이틀전에 한라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만큼 눈이 왔었는데 많이 온것 같진 않다 ㅡㅡ
올겨울 처럼 백록담에 눈이 없은건 아마 생에 첨보는것 같다..기상이변으로 봐야할지 아열대성 온난화로 봐야할지 ㅎ
101번 급행버스를 탄다. 8시 4분 버스를 타 9시 35분 도착...아마 제일 긴시간의 버스여행이 될 듯
이제는 익숙해진 제주버스 타임 ㅋ
김녕초등학교 하차후 서포구까지 약 1km걸어서 이동
20코스 시작점 표지석..우리는 19코스 방향으로 역올레 한다
청보리가 파릇파릇하고
유채나물들이 서리를 맞아 알록달록 봄소식을 전한다
자주광대나물
개불알풀꽃
광대나물들도 봄소식을 알린다
셀카의 시대 ^^
제주의 만리장성 돌담과 청보리 그리고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제주만의 아름다움
그녀가 앞서나가며 서방에게 꼬리친다?? ㅎㅎ
월동무도 존재감을 알려주니 역시나 동쪽지역임을 알수 있다
관정의 물탱크에 제돌이
설정이 아니다..그리 반갑나?? ㅋㅋ
중간에 합류하는 젬마 누님과 함께
동복리 풍력발전단지내 곶자왈로 들어선다
백량금(만냥금)
자금우(천냥금)
백서향
향이 백리를 간다하여 백서향...만개하다
여우눈 닮은콩이라하여 불려지는 여우콩
북촌포구 도착
다려도가 보이고
너븐생이 4.3 기념관을 지나며...
일제들이 만행
제주의 곳곳에 일본군들에 의해 훼손된 태평양전쟁의 산물들
일제의 침략이 없었다면 수많은 양민학살 그리고 6.25전쟁과 이념전쟁이 없었을 한민족
아직도 일제청산이 안되고 이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쓰래기들이 있으니..
서우봉의 해안
이번에 처음으로 서우봉 해안길을 돌아보다
서우봉서 내려다본 함덕해안
함덕해수욕장의 옥빛 바다
용천수가 만들어낸 물의 예술
썰물때의 원담
그리고 밀물때 원담(10년전 사진)
멀리 지나온 서우봉이 보인다
승호형님네 리모델링 공사현장 잠시 들려보다 팔삭나무에 팔삭이 주렁주렁 ㅎ
조천지기님들과의 화려한 외출 ㅋ
딸부잣집 승호형님네 ^^
명태구이로 디풀이를 하며 올레19코스 여정을 마치다.
다시 한시간 반을 버스로 집에 갈 생각하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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