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 9 - 2019제주하천탐사 광령천3구간 탐사

2019. 11. 10. 20:46★ 제주하천탐사





광령천 1구간 시작점이었던 외도 알작지해안서 시작한 광령천 탐사가 3개 구간으로 진행하여 무사히 국립공원구역을 제외한 전구간 탐사를 마치다

다양한 식생과 지질을 관찰할 수 있었던 하천이며 하류에서 해발 300미터 구간의 깊은 협곡과 주상절리를 볼수 있었다

수 많은 무명폭포와 沼(소)를 만나 기록으로 남기고 제주의 숨은 비경들을 보고 제주의 자연은 정말 잘보존되어야 함을 느끼다

2구간때 예상종점이었던 진달래소를 목전에 두고 퇴로를 찾아 하산했던 아픈기억을

이번 3구간 시작점으로 설정하고 그 신비스런 곳을 찾아가다.



탐사일 새벽 다시 구두미포구에서 여명을 담다




오랜만에 20년지기 맨프로토 삼각대와 500mm 망원을 들고 갔지만 일출포인트를 잘못 잡다 --





해돋이는 미러리스로 담아내다



1100고지엔 벌써 서리가



만추의 어승생




하천 진입부터 난관이다



드디어 신비스런 진달래소를 잠시 보고 200m정도  하류 시작점으로 이동




폭포 아래 큰돌무더기가 2구간 종점이었던 무명폭포



3구간은 폭포 상단서 시작한다









그토록 간절했던 진달래소...그 위용에 놀라다








沼의 크기는 제주에선 가장 클것으로 보인다..만수되었을때 약15m 깊이



다시 우회후 진달래소 폭포 상단에 서다




아마 일제시대때 만들어졌을것으로 추정되는 수로




멍멍







해발 400m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이번엔 아나콘다 ㅋㅋ








약 2.5km 탐사후 만나는 산록도로 제2광령교




언제나 먹는 즐거움은 잇어야 한다 ㅎ





간식 준비하랴 수고 많았어여 ^^



해발 500m의 만추




노봉방







이젠 왠만한 낮은 폭포들은 직접 타고 오른다















해발 600m






종점을 1km정도 앞두고 만난 20m높이의 무명폭포

폭포를 우회하고 다시 하천으로 진입하는 300여m 구간이 이번 탐사에서 제일 힘들었다



폭포 우회하며 만난 상황버섯



다시 하천 진입후 기진맥진





80년대 이전 제주시민들의 상수 식수원이었던 천아수원지 취수탑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입구에서 3구간 탐사를 마치다



탐사대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천아숲길입구엔 단풍 절정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종료후 중문시내로 이동 뒤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