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하천탐사 91

2022제주하천탐사 64차 천미천 앙코르탐사-2022. 4. 23

천미천은 제주시 조천읍 한라산 동쪽 어후오름에서 발원해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하구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 길이가 25㎞에 달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긴 하천. 하류부터 교래교까지 길게 이어지는 준설작업으로 하천의 본모습을 잃어버린 천미천 가장 넓은 하천폭과 가장 좁은 하천폭을 지닌 변화무쌍한 천미천 자연적인 하천을 보전하는게 개발보다 우선이라 생각한다. 대천교차로 대천교 시작점에서 잠시 고사리를 확보하고 철쭉 만개시기 하천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형을 품은 천미천 중류 제주하천중 가장 넓은 폭포를 간직한 천미천(약 70m) 좌측으로 상단 진입 이런 원형소가 많다 부대오름 하단 멀리 보이는 오름은 부대악 거북머리 형상 천미천 해발 500m하류 구간중 폭이 좁은 곳 중 한곳이다 산굼부리 교차로 부근 농..

2022제주하천탐사 63차 광령천 앙코르탐사-2022. 4. 9

2019년 8월의 무더위를 뚫고 강행했던 광령천 2구간 탐사후 3년만에 같은 구간 앙코르탐사를 진행하다 19개 하천 개척탐사 구간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체력을 요하는 광령천 광령교~진달래소 구간을 사진으로 공유한다. 탐사일 아침 오랜만에 보목 구두미해안에서 해돋이를 보다 구두미해안서 보목포구 방향 일출 포인트를 잡다 으름열매 꽃 시작점인 광령교 우선문 산벚꽃들이 핀다 여기서부터 상류 3km정도가 난이도가 있는 협곡구간 반달님 ㅎㅎ 빙하 크레바스(Crevasse)처럼 암벽 크레바스 지대다 3년전 장비와 기술부족으로 퇴각했던 지점을 오늘은 오른다 물에 떠내려온 폐목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오른끝에 암벽용 캠으로 확보줄 걸기에 성공하다 폭포 상단과 폭포 하단의 모습 세번째 만남의 진달래소이다

2022제주하천탐사 62차 영천 앙코르탐사-2022. 4. 2

2018년 7월 개척탐사후 약 4년만의 앙코르탐사를 하다 출발지인 애기소입구 애기소 백여사의 깜짝 생파 영천 탐사 출발~~ 영천악의 하천 건기라 물이 흐르지 않는다 제주하천중 한라산이 조망되는 하천은 몇군데 안된다 2018년 7월탐사때 물이 가득차 물놀이하던 장소가 바짝 말라 있다 돈네코 유원지부터는 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다 원앙폭포 외국인 처자들이 물놀이를 산록도로 제7산록교를 지난다 도룡룡이 서식할 만큼 맑은 물 서귀포시학생수련원서 영천탐사 마무리하다

2022제주하천탐사 제61차 화북천 개척탐사 - 2022. 3. 12

제주하천탐사 1차 개척탐사 탐사기록(2018. 4 ~ 2022. 3) 2018년 4월 도순천 시작으로 하천탐사대가 발족한지 만 4년이 됩니다. 소하천을 제외한 제주지역 19개 큰하천 본류와 지류를 2~4개 구간으로 나누고 탐사하였습니다. 국립공원구역은 출입 제한으로 발원지까지 탐사를 할 수 없었으나 제한적으로나마 허가를 받고 진행된 점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인원들이 개척탐사에 참여를 해주었고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기록을 남길수 있었습니다. 모든 탐사대원 분 들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2022년 3월 현재 19개 하천 본류및 지류 포함 1차 개척탐사는 화북천 2구간 포함 256.7km를 마쳤으며 앙코르 탐사거리(59.3km) 포함 총 316km 탐사를 마쳤습니다.

2022제주하천탐사 제59차 조천 개척탐사 - 2022. 2. 26

한라산 흙붉은오름에서 발원하는 조천은 어후오름, 불칸디오름에서 발원하는 방천과 합류되고 방천은 화북천과 거로사거리 부근에서 두물머리가 합류된다. 조천은 제주시내 외곽를 끼고 돌아 하천에 준설작업이 제주대부근까지 이루어져 있고 이후 상류쪽으론 전형적인 제주하천 모습을 볼수 있다. 해발 400고지를 넘으니 한라산 북쪽이라 하천에 잔설이 남아 있다. 금천마을 금천공원서 조천 개척탐사를 시작 금산공원내 하천 모습 아파트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들 첫번째 만나는 沼(소) 도룡룡이 깨어나다..경칩이 아직 이르건만 네발과 꼬리까지 완전히 갖춘 도룡룡 생일 맞은 회원의 생파~~ 해발 200m를 넘으니 표고차에 오르막 구간이 계속된다 제주대 진입로 교각 재롱잔치가 ㅋㅋ 5.16도로 제주의료원 바로 위 상류 지점 진지동굴 진지..

2022제주하천탐사 제58차 탐사(방천1구간) - 2022. 2. 12

화북천의 지류인 방천 탐사 한라산 국립공원내 불칸디오름 부근에서 발원하는 화북천은 거로사거리 부근에서 방천과 합류되어 별도봉 곤을동해안까지 이르는 하천이다. 방천 또한 국립공원내 흙붉은오름 부근서 발원하는 조천과 합류되는데 하류 부근은 하천준설로 인해 자연적인 하천의 모습은 볼수가 없다. 화북천과 방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방천의 시작 우측의 담장이 일도하나로마트 하천준설로 인한 바닥면의 모습 준설로 인해 빌레지대는 사라지고 잔자갈과 모래들뿐 계속 이어지는 하천준설구간 비양심의 농민 조전과 합류되는 지점. 오른쪽이 조천 방향 조천의 시작점 쓰레기 무단투기 알에서 갓 부화한 올챙이들 애조로 통과중 방천 1구간 종점인 오천교

2022제주하천탐사 제57차 효돈천 탐사 - 22. 2. 5

한라산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효돈천을 다녀오다 효돈천은 사라오름 남쪽부근서 수많은 지류들이 남쪽으로 흐르며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상류서 효돈천본류가 만들어져 효명사~영천악~칡오름을 돌아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하천이다 한라산 웃방애오름 부근서 발원한 동홍천이 급격한 남쪽사면을 흐르며 돈네코등반코스따라 흐르는 영천과 한라산둘레길부근서 합류된 동홍천이 예기소(애기소)에서 효돈천과 합수되어 흐르는 하천으로 산남지역중 표고차가 크고 긴하천이다. 지난 2018년 우기철 탐사이후 4년만의 앙코르탐사엔 건기를 맞아 우회없이 전구간 하천따라 탐사를 마치다. 효돈천 탐사구간 위치 표시 효돈천의 하류인 쇠소깍에서 출발한다 하류부터 수많은 소(沼)들이 나타난다 한겨울에 철쭉이 피어나다 두번째 만나는 소 건기때의 모습 2018..